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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연금저축 소득공제 한도|끝까지, 다 받자!

dhesrghew 발행일 : 2025-07-03

 

 

 

연말정산 연금저축 소득공제 한도.

1. 연말정산이라는 ‘13번째 월급’

12월이 되면 사무실 공기는 두 가지 색으로 갈린다.
한쪽은 **“환급금”**이라는 봄바람에 두 볼이 붉어지고,
다른 한쪽은 **“추가 납부”**라는 겨울바람에 어깨가 움츠러든다.
경계를 가르는 얇고도 강력한 칼날이 바로 연금저축 소득공제다.
연금저축은 ‘노후’를 위한 저축이지만 **‘현재’**의 세금도 덜어 주는 두 얼굴의 히어로.
한도를 끝까지 활용하면, 연말정산은 마른 지갑에 떨어지는 13번째 월급이 된다.

 

 

 

 


2. 연금저축 소득공제 구조 한눈에

구분 최대 공제 대상 납입액 공제율(세액환급률) 공제 한도
연금저축계좌 400 만원 12% (총급여 5,500 만원 초과→ 13.2%), 15% (총급여 5,500 만원 이하→ 16.5%) 400 만원
개인형 IRP 300 만원 동일 IRP+연금저축 합산 700 만원
추가 200 만원 총급여 1 억 이하 & 종합소득 8,000 만원 이하 근로자 동일 900 만원(특례)

*지방소득세 1.0% 포함 시 13.2%·16.5%로 체감.

한 줄 요약
“연금저축 400 만 + IRP 300 만 = 700 만(기본), 상황 따라 900 만까지!”


3. 기본 한도 400 만원 ― 숫자의 의미

  • 연금저축펀드·보험·신탁 통틀어 1계좌 합산
  • 1년간 불입액 × 12~15%(세율 차등) 만큼 ‘세액’ 직접 감면
  • 납입액이 400 만원을 넘어도 공제는 400 만원까지만
  • 불입액 한도를 넘겼다면 초과분은 세액공제 불가지만 계좌 내 투자·수익 혜택은 유지

비유
400 만원은 버스 정류장이다. 이 정류장을 지나친 납입액은 정류장에 서 있는 세제 혜택 버스를 타지 못한다.


4. IRP 합산 700 만원 룰 & 추가 200 만원 열쇠

왜 합산할까?

연금저축과 IRP는 **‘노후 준비’**라는 같은 목적지로 가는 두 갈래 도로.
정부는 두 노선을 묶어 ‘총 700 만원까지’ 하나의 할인 쿠폰을 준다.

700 만원 기본 구조

예시 연금저축 납입 IRP 납입 세액 공제액(12% 기준)
A안 400 만원 300 만원 84 만원
B안 250 만원 450 만원 84 만원*

*IRP에서 450 만원 납입해도 공제 대상은 300 만원까지만.

+200 만원 특례

  • 조건
    • 총급여 1 억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8,000 만원 이하
  • 효과
    • 합산 공제 한도 900 만원으로 상승
    • 최대 세액 공제액: 900 만 × 15% = 135 만원(저소득구간)

체감 포인트
월 75 만원씩 1년 붓는 셈. 카페·OTT 끊고도 가능하다면, 연금도 채우고 세금도 지운다!

 

 

 

 


5. 세율별 환급액 시뮬레이션 ― 내 통장은 얼마?

근로자 A 근로자 B
총급여 4,800 만원 총급여 6,200 만원
공제율 15% 공제율 12%
납입액 700 만원 납입액 700 만원
세액공제 105 만원 세액공제 84 만원
실제 환급 105 만원(지방세 포함 115.5만) 실제 환급 84 만원(지방세 포함 92.4만)

은유
같은 700 만원을 넣어도, 누군가의 통장에는 눈꽃처럼 115만 원이 내려앉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보슬비처럼 92만 원이 스민다.
공제율 차이는 **“연봉이 빚는 세금의 월식”**이다.


6. 한도 초과·중도해지 함정 탈출법

함정 결과 탈출 스킬
700 만 초과 납입 초과분 세액공제 불가 납입액 줄여 타 계좌(ISA·주택청약) 분산
5년 미만 중도해지 과거 공제세액 모두 추징 + 2.6% 가산세 필요 자금은 연금계좌 대출 활용
55세 이전 연금 수령 기타소득세 16.5%·소득공제 추징 55세 도달 전엔 중도해지 대신 계좌 이체

꿀팁
최근 3년 내 불입액 일정을 엑셀로 관리하고, 스마트뱅킹 자동이체를 한도에 맞춰 잠금.
**AI가 아닌 ‘스프레드시트’**가 세금 지킴이!


7. 만 50세+ 추가 납입 특례, 놓치면 손해!

  • 2023~2027 한시
  • 만 50세 이상 근로자
  • 연금저축 한도 600 만원, IRP 포함 900 만원1,200 만원까지 확장
  • 공제율 동일 → 최대 세액공제 180 만(15%)/144 만(12%)

비유
50대에게 열린 1,200 만원 한도는 막차를 놓칠 뻔한 승객에게 추가로 마련된 ‘심야 노선’.
당장 달려 타면, 노후 정거장까지 가장 빠른 특급 열차.

 

 

 

 


8. 자주 묻는 질문(FAQ)

Q A
ISA 해지도 소득공제 되나요? 아니요. ISA는 과세이연·비과세 계좌, 공제 대상 아님.
IRP 회사 매칭 납입도 한도 포함? 포함. 근로자·회사 합산액이 300 만(또는 700 만) 한도.
퇴직 후에도 연금저축 공제 가능? 근로소득 없으면 불가. 사업·임대소득으로 종합과세 시 일부 가능.
연금저축펀드 → 보험 이체 영향? 이전 납입액은 그대로 공제 인정, 한도 합산만 유의.
해외 거주 외국인도 공제? 국내 근로소득 신고 시 가능, 거주·비거주 판정 확인 필수.

9. 체크리스트 ― 12월 31일 18시 전에 해야 할 일

  • 올해 불입액 총액 700 만(900 만) 초과 여부 확인
  • 부족 시 자동이체 날짜 12월 28일 이전으로 당겨 설정
  • 50세 이상? 추가 한도 1,200 만 계산표 업데이트
  • IRP 수수료 낮은 증권사 비교 후 이체 신청
  • 중도해지 대신 계좌대출 또는 담보대출 검토
  • 홈택스 연금저축 세액공제 월별 조회 캡처 저장

한 줄 암기
“700만, 900만, 1,200만—세 숫자가 통장에 새겨지면, 세금은 지운다.”

 

 

 

 


10. 결론 ― “세금은 비우고, 노후는 채운다”

연금저축 소득공제는
과거의 나(노후)를 위해 투자한 돈이
현재의 나(연말정산)를 미소 짓게 하는 시간 역주행 통장이다.

한도를 모른 채 흘려보내면
노후의 양동이는 마르지 못하고,
세금의 물결은 오늘 지갑을 적신다.

700 만, 900 만, 1,200 만—
이 세 개의 숫자를 달력에 새겨 두자.
그리고 12월 31일,
통장에 찍힌 자동이체 내역을 바라보며 속삭이자.

마지막 한 줄: “미래의 나에게 이자를, 현재의 나에게 환급금을!”